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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선지능이 결과로 나왔다고 해서 너무 좌절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경계선에 있다는건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어떤 문제에 대해서 제대로 알게 된다면 제대로 된 방법을 찾기도 쉬워집니다.
지능검사상 IQ70~85 사이에 속하며 적응능력 일부에 손상이 있지만 IQ70이하의 지적장애에서 보이는 것만큼 심각하지 않은 사람에 속합니다.
한국에서는 이것을 장애로 분류하고 있지는 않고 지능의 상태로만 이야기 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경계선지능은 12%~14%로 7명 중 1 명정도일만큼 꽤나 많습니다.
• 집중력이 낮고 실수가 많다.
• 의심이 적고 남의 말을 맹목적으로 믿는다.
• 아동기에 경미한 언어장애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 눈치가 없다고 지적을 많이 받는다.
• 사회적지식.법률지식등을 이해하기 어려워한다.
• 지시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잘 기억하지 못한다.
• 의사소통을 힘겨워하며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
일반적 경계선지능의 특징으로 볼순 있으나 영유아기와 창소년 성인으로 성장함에 따라 더욱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영유아기 및 초등학교
5살이 넘어서도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해 부모의 말을 뭔가 이해하지 못하고 상황과 맞지 않는 행동을 할 수 있지만 발달지연이 두드러지지 않아 조기에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수업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잘따라갈수있지만 빠르면 초등학교2학년부터 서서히 발견되기 시작하고 혹은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 이상이 되어서 많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 청소년
집중력과 주의 집중력이 떨어져 또래에 비해 학습능력이 느리고 본인의 의견을 말하는 것을 어려워합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이 되다 보면 자기 생각을 점차 표현하지 않게 됩니다.
참을성이 부족하고 눈치가 없다는 소리를 자주 듣게 되니 어려운 일은 쉽게 포기하게 됩니다.
• 성인
관계에 있어 눈치껏 적절하게 행동하지 못해 인간관계나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 애를 먹기도 하고
기존의 경험을 통해서 알고 있는 일들은 잘 처리할 수 있지만 처음 접하는 일은 해결하기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또한 약자로 몰려서 불합리한 상황에서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몰라 어려움을 겪으며 이런 상황이 반복적으로 생기다 보니 우울증이 상대적으로 높아질 수 있습니다.
유년기시절 긍정적인 피드백과 관심을 받은 경험이 부족한 환경에 많이 노출된 경계선지능의 성인은 애정이나 관심에 대한 욕구가 크며 잘 토라지고 서운한 마음을 느끼는 아이 같은 미숙한 정서적 욕구를 보입니다.
아래글을 참고하시면 경계선지능 아동과성인에 대해 더욱 상세한정보를 보실수 있습니다.
한 가지 원인으로 설명하기엔 매우 복잡하고 다양하나 염색체이상. 유전. 후천적 환경 (아동학대. 사고로 인한 뇌손상등)이 있습니다.
경계선지능을 정확하게 테스트해보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능검사가 필요합니다. 경계성지능은 대뇌의 발달이 미숙하기 때문에 전두엽의 기능도 함께 미숙하다고 볼 수 있어 ADHD가 동반되기 쉽기 때문에
웩슬러지능 검사를 통하여 지능지수를 산출해 정확한 상황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시공간
머릿속으로 시각화된 데이터를 기억하고 얼마나 잘 조작할 수 있는지 측정하는 영역
• 유동추론
기존의 지식에 의존하기 않고 상황 속에서 단서를 찾아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
• 작업기억
짧은 시간에 얼마나 많은 정보를 기억하는지 측정
• 처리속도
주의력을 유지하며 얼마나 실수 없이 빠르게 과제를 수행하는 영역 (정신적인 민첩성을 측정)
• 언어이해
문장이해능력과 어휘구사력을 반영하는 언어이해영역
경계선지능을 가지고 계신 분들의 특징은 집중력과 주의집중력이 약해 기억력이 떨어져 조금 전 행동을 잘 기억하지 못하고 이것이 학습능력을 떨어트려 어휘력을 부족하게 하는 동시에 의견을 말로 표현하기 어렵게 합니다.
집중력도 인지기능의 일부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능지수가 낮아도 언어이해 지수가 놓은 사람도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라면 경계선지능이어도 대인관계과 사회성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경계성지능을 가진 분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다른 지표에 비해서 대표적으로 유동지능이 약하게 나타납니다. 이는 문제해결의 부재로 사람들과 잘 섞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똑같은 경계성지능이라고 하더라도 인지구조가 어떻게 되어있는지에 따라 다양한 표현형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주의력문제로 직장생활이나 학교생활이 힘들다고 생각하시면 충분히 의심을 해보고 검ㅎ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능발달을 돕는 것은 어리면 어릴수록 좋으며 초기에 발견하여 개입하면 지적기능 수준이 높아지는 기대를 할 수 있습니다.
조금 늦게 발견이 되더라도 인지치료가 적극적으로 개입이 되면 평균지능의 범주까지 잘 발달되는 케이스가 많이 있으니 성취를 너무 강요하지 않고 본인의 관심사에 맞는 일을 할 수있는 환경에서는 건강한성인으로 사회생활을 할수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