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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는 어린이들만의 질병이 아닙니다. 성인도, 특히 부모님들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할 질환인데요. 어린이에게 발생하지만 성인도 아이들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는 성인 수족구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임산부가 수족구에 걸렸을 때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려 하니 지금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콕사키바이러스 A16과 엔테바이러스71 이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바이러스들이 몸에 들어오면서 면역이 약한 5세 미만의 유아들에게 흔히 발생하며 수족구에 걸린 아이에게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의 어른이 접촉했을 경우 어른도 감염되어 수족구가 걸리게 됩니다.
이 질환은 특히 여름철과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데 바이러스가 따뜻한 환경에서 쉽게 생존하고 잘 자라게 되고 계절이 추울 때는 실내에서 사람들이 가까이 지내면서 전파되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수족구에 걸린 아이를 돌보는 과정에서 부모나 보호자가 공기 중 비말을 통해 전파되어 이 같은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가장 높으며 이미 감염된 성인과 직접적으로 접촉했을 경우나 피로와 스트레스 혹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면역체계가 약해져 있는 경우에도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되어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비말은 기침이나 재채기 또는 말을 할 때 나오는 작은 물방울을 말하는데요. 이 물방울은 크기가 크고 무게가 있어 빠르게 떨어지고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이 있기 때문에 가까운 거리에서 눈 코 입으로 전파되어 감염을 일으킵니다.
성인과 임산부의 경우 발열이나 인후통 손과 발에 수포처럼 발진이 나타나고 수족구를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손톱 매트릭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일시적으로 성장을 중단시켜 손톱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성인수족구에 걸렸을 때 손톱이 빠지는 증상을 온니코마데시스라고 합니다. 손톱 주변에 감염이 되면 위험하기 때문에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지만 그런 것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약물치료가 필요하지 않고 새로운 손톱이 자랄 때까지 항상 손을 청결히 유지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산부가 수족구에 걸려 태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걱정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요. 그래서 제가 이것을 통한 연구자료를 찾아보았습니다.
그 결과 임신초기에 감염되었을 경우 유산의 위험성이 있을 순 있으나 그 위험성은 매우 낮고 드물며 임신후기에 감염되면 태아에 바이러스가 노출될 수 있기는 하나 그 영향 도한 미미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는 의학과 과학 공중보건의 연구를 다루고 모든 논문이 무료로 공개되어 누구나 공유할 수 있도록 해놓은 신뢰 있는 플랫폼 cureus 사이트에서 찾아본 연구자료이며 실제 임신 34주의 임산부가 손과 발 입안에 수포가 심각하게 생기며 병원을 찾았고 5일간의 입원 끝에 퇴원하여 39주에 진통으로 다시 병원을 찾아 건강한 아이를 낳습니다.
위 사진은 실제 사례의 사진이며 더 상세한 연구자료를 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이용하시면 되니 참고하세요.
임산부수족구 실제 연구논문
이 연구결과 임신 중 수족구에 걸렸을 경우 태아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는 점이 확인되었습니다. 하지만 임신 중 수족구가 의심이 되신다면 병원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극히 드물지만 출산하기 직전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경우에 신생아에게 심각한 합병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하니 임신 중이 실 때는 항상 몸을 청결히 하시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이 사항만 지켜주셔도 아이와 면역력이 약한 환자에 수족구감염 예방을 도와주실 수 있으니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성인 수족구와 임산부 수족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성인 수족구는 어린이에게서 쉽게 전파될 수 있으므로, 부모님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임산부의 경우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이 적지만,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예방할 수 없는 일들도 있지만, 미리 대비하는 것만으로도 위험과 불안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예방만 잘해주셔도 이미 질병의 절반은 나은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